조합원사 대표님, 공예조합 소속 작가 선생님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 시대가 올해까지 계속되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전시와 프로그램 등이 취소되고, MICE 업계의 각종 회의와 관광객의 급감으로 인하여 조합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당분간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끝나길 바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합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금번 총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시도 있고, 작금의 현실이 대면 총회를 개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2월 15일 개최된 조합의 정기이사회에서 부득이 서면결의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해 새로이 선임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분들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올해도 비 대면으로 총회를 개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된 총회관련 자료를 잘 살펴 봐 주시고, 의결서에 서명하여 우편이나 카톡(연구원 또는 상무) 또는 메일 등 편하신 방법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회의자료에 의문사항이나 질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조합으로 연락하여 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총회때 기념품으로 나누어 드리고자 했던 타월(기부자 : 한양나전 대표 남기만)과 고현한지갤러리(대표 정계화)의 2021년 탁상용 카렌다를 동봉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 되어 단체 식사가 가능할 때가 오면 모두 함께 모이는 자리를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조합원사 대표님과 공예작가 선생님들께서 어려운 현실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1. 2. 15.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정 계 화 드림